글로벌 기업들에게 역량을 부여하는 기술 업계 리더 컨소시엄인 ‘DSA(Decentralized Storage Alliance, 분산형스토리지연합)’는 최근 파일코인(Filecoin) 네트워크에서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연산의 도약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DSA는 CPU 및 GPU 최적화를 통해 증명 프로세스의 여러 주요 단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파일코인 증명 프로세스 내에서 영지식증명 처리를 개선한 ‘암호 처리 개선안’을 공개했으며, 그 결과 “증명 생성 비용과 대기 시간이 80% 감소하여 스토리지 제공업체(Storage Provider, SP)의 비용이 절약되고 하드웨어 사용 방식의 유연성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많은 서버를 사용하던 작업량이 줄어들고 이를 단일 서버로 결합하여 추가적인 처리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일코인 개발팀은 선별된 개선 사항을 Filecoin에 직접 통합하여 Filecoin 네트워크의 3,000개 이상의 스토리지 제공업체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솔루션 제공업체의 글로벌 리더들이 합류한 DSA는 ‘기업 분산형 스토리지’를 위한 아키텍처 개발의 길을 선도하고 있으며, 파일코인재단(Filecoin Foundation)과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는 모두 DSA의 창립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