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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0.75%p 추가 인상...비트코인 이더리움 동반 상승

미 금리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07:52]

미 연준, 금리 0.75%p 추가 인상...비트코인 이더리움 동반 상승

미 금리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07/28 [07:52]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블록체인월드

 

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이하 연준)는 27일(현지 시간) 금리를 0.75% 더 인상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대응하여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연준의 발표에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뛰어 오르면서 금리 인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2만2000 달러를 넘었고 지난 24시간 동안 5%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약 1550 달러를 기록하여 당일 11.6% 뛰었다. 최근 랠리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다시 한 번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가 6월 인플레이션이 40년 최고치인 9.1%를 기록했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연준의 반복되는 금리 인상은 연준이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금리는 0.75% 인상 이후 현재 2.25%에서 2.5% 사이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결정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금리 인상으로 급등하는 물가를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수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지수가 6월 40년 최고치인 9.1%로 상승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지난 한 해 동안 상승세에 놀랐고 더 많은 놀라움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가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앙 은행이 미래에 필요하다면 "더 큰"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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