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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18개월 만에 최고치 3만7000달러 돌파 후 3만6000달러대로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05:36]

비트코인 가격, 18개월 만에 최고치 3만7000달러 돌파 후 3만6000달러대로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11/10 [05:36]

▲ 비트코인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9일(현지 시간) 3만7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대로 복귀했다.

 

암호화폐의 부활은 주류 시장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시기 이후에 이루어졌다. 불명예스러운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의 재판에 대부분의 시선이 쏠렸다.

 

10일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제도적 관심이 고조되고, 채택률이 높아지고,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종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의 상당한 원동력으로 여겨졌던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보이며 상승 궤도를 부추기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암호화폐의 분산적 성격은 전통적인 금융상품들이 맞추기 힘든 수준의 보안과 자율성을 제공한다.

 

3만7000달러라는 대기록은 4만 달러라는 더 큰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새로운 낙관감을 심어준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헤드라인과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의 문제는 이러한 강세 추세가 새해에도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비트코인매거진은 지적했다.

 

비트코안은 10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3만6217.50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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