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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금리 12월 완화 시사...주식시장 급등, 암호화폐 경제 3.11% 상승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2/01 [08:01]

파월 연준 의장, 금리 12월 완화 시사...주식시장 급등, 암호화폐 경제 3.11% 상승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2/01 [08:01]

▲ 제롬 파월(Jerome Powell)     ©블록체인월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은 30일(현지 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해 12월 금리 완화를 시사했다.

 

파월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주식 시장은 급등했다. 

나스닥, 다우 존스, S&P 500 및 NYSE는 모두 미국 달러에 대해 2%에서 5% 가까이 상승했다. 

 

암호화폐와 귀금속도 그 뒤를 따랐다.

 

암호화폐 시장은 3.11% 증가한 86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위 4개 주가 지수는 11월 30일 2%에서 5% 사이에서 상승했다.

 

1일 비트코인닷컴은 "뉴욕 현물 시장 가격에 따르면 .999 순금 트로이 온스는 지난 24시간 동안 1.15% 상승한 반면 순은 온스는 4.45% 상승했다. 금은 현재 온스당 1770달러에, 은은 온스당 22.27달러에 교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은 1만7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여 미국 달러 대비 3.43%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5.66% 상승하여 1300달러 범위에 근접했다.

 

파월은 이날 파월의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노력에 대한 경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12월부터 더 작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해야 할 시기는 이르면 12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파월 발언 이후 대규모 금리 인상으로 정착할 계획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의 정책 유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는 섣부른 완화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 우리는 일이 끝날 때까지 과정을 유지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금 버그이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파월의 연설에 "투자자들은 더 이상 파월이 팔고있는 것을 사지 않는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쉬퍼는 "경제가 붕괴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금융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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