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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암호화폐 복구펀드 10억달러 조달 불구 3000만달러 미만 투입 그쳐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10/11 [13:22]

바이낸스, 암호화폐 복구펀드 10억달러 조달 불구 3000만달러 미만 투입 그쳐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10/11 [13:22]

▲ 사진 출처=Pixabay/프로토콜 페어가 시드 라운드에서 62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월드

 

바이낸스의 포스트 FTX 인더스트리 리커버리 이니셔티브(IRI)는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지금까지 3000만달러 미만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IRI(Industry Recovery Initiative)는 FTX의 붕괴 이후 강력했지만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발표됐다.

이 계획은 지금까지 3000만 달러 미만을 투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바이낸스는 BUSD 스테이블코인을 이 이니셔티브 자체에 약 10억 달러를 할당했으며 점프 크립토, DWF 랩스, 애니모카 브랜드, 앱토스 랩스, GSR, 크로노스 리서치, 부커 그룹 및 폴리곤 랩스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회사들은 7000만 달러를 추가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린 참가자 9명 중 1명인 앱토스 랩스만이 약속한 자금을 완전히 투자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바이낸스는 총 18개 회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11월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투명한 계획으로 복구 기금을 제안했다. 그러나 바이낸스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IRI가 14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지만, 이들의 이름과 액수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바이낸스의 유일한 공공투자는 한국의 암호화폐거래소 고팍스(GOPAX) 지분 1500만달러였다. 지난 2월 거래가 발표됐지만 7월 인수를 연기한 뒤 아직 한국 금융감독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에 사용된 원래 주소는 바이낸스가 주소에 10억 달러의 BUSD를 추가한 후 약 1500만 달러와 9억 8500만 달러의 두 번의 송금을 보여준다. 현재 이더리움 및 기타 토큰으로 약 1500 달러의 잔액을 표시하고 있다.

 

바이낸스 외에 DWF랩스는 IRI 1500만달러 중 200만달러를, 압토스랩스는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2023년 2월 현재 산업회복기금(IRI)은 11억 달러를 투자하고 14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 18개 단체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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