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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벨기에에서 프라이버시 코인 21일부터 상장 폐지

모네로(XMR), 모바일코인(MOB), 피로(FIRO), 호라이젠(ZEN) 등 거래 중지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9/07 [10:07]

바이낸스, 벨기에에서 프라이버시 코인 21일부터 상장 폐지

모네로(XMR), 모바일코인(MOB), 피로(FIRO), 호라이젠(ZEN) 등 거래 중지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9/07 [10:07]

▲ 바이낸스 로고     ©블록체인월드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벨기에에서 모네로(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 코인의 거래를 중단(상장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X에 유포된 스크린샷에서 바이낸스 거래소는 상장페지에 대해 현지 법률 준수를 주요 이유로 언급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또한 프라이버시 코인에 관한 현지 법률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벨기에에서 개인 정보 보호 중심 코인의 상장 폐지는 바이낸스가 몇 달 전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에서 유사한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로 모네로(XMR), 모바일코인(MOB), 피로(FIRO), 호라이젠(ZEN)과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은 9월21일부터 벨기에 고객에게 더 이상 거래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코인을 구동하는 플랫폼은 향상된 익명성 기능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거래 세부 정보를 난독화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이러한 기능은 합법적인 용도로 사용되지만 자금 세탁 활동을 촉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규제 기관의 조사가 강화됐다.

 

바이낸스는 지난주 폴란드에 있는 법인을 통해 벨기에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재배치는 폴란드 규제 규정이 벨기에 사용자 기반에도 확장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 결정이 내려진 맥락은 국내 및 국제법이 분산 기술 및 플랫폼의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 연합 (EU)은 현재 익명의 암호화 거래와 관련된 자금 세탁 위험을 처리하기위한 입법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규정은 보다 엄격한 거래 제한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전면 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규제 준수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을 표명하면서 진화하는 법적 프레임워크에 따라 제품 및 코인 제공을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크립토닷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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