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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최근 사이버커넥트 토큰 관련 이용자들에게 100만달러 환불 결정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0:02]

바이낸스, 최근 사이버커넥트 토큰 관련 이용자들에게 100만달러 환불 결정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9/08 [10:02]

 

▲ 바이낸스 로고     ©블록체인월드

 

바이낸스는 최근 사이버커넥트(CYBER) 토큰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100만달러(USDT·테더)의 환불을 결정했다고 뉴스비티시가 8일 전했다.

 

이번 환급금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유동성 제약으로 상장된 사이버 토큰의 가격 불일치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보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사건은 사이버 크로스 체인 브리지에 대한 유동성 경색이 업비트에서의 거래를 방해하면서 전개됐다. 이는 업비트와 다른 거래소들 간의 가격 불균형으로 이어져 바이낸스로부터 사이버를 빌려 가격 차이로부터 이익을 얻은 차익거래자들을 끌어들였다.

 

이에 따라 사이버를 보유한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보유 토큰을 대출받아 자산을 회수하지 못해 대출한도에 도달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바이낸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인정하고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바인내스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투명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바이낸스는 사이버(ERC20) 토큰에 대한 유동성 경색이 사이버에 대한 대출 요청 급증으로 이어져 바이낸스의 리스크 관리 프로토콜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신규 대출 요청을 중단하고 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해야 했지만, 대량의 환매 요청으로 인해 바이낸스는 상환 완충수단으로 최대 차입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즉시 이행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바이낸스는 7일 향후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유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에는 대출 이자율을 동적으로 조정하고 위험 관리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됐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또한 시가총액이 더 작은 토큰에 대한 더 엄격한 검토를 실시하고 특정 프로그램에서 유동성이 더 낮은 토큰을 잠재적으로 상장폐지 할 것을 약속했다.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100만 달러 USDT 환불에 대한 분배 계획을 발표했다.

 

특정 기간 내에 사이버 간편 수익 유연 제품 포지션을 상환하지 못한 영향을 받은 사용자 887명은 환불 풀에서 USDT 토큰의 몫과 추가 사이버 토큰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분포는 적격한 사용자의 일평균 포지션에 비례하게 된다. 사이버 간편 수익 유연 제품 포지션을 보유한 다른 모든 사용자는 사이버 연결 재단이 후원하는 사이버 잠금 시범 기금 바우처의 동등한 몫을 받게 된다.

 

암호화폐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건들은 사용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리스크 관리 방안과 지속적인 개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뉴스비티시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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