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헛8에 제공된 5000만 달러의 신용대출은 여러번의 분할로 제공된다. 대출거래 직후 1500만 달러, 1~2개월 사이 2000만 달러, 헛8과 미국 데이터 마이닝 그룹 간의 합병이 완료된 후 1500만 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와의 거래는 2024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반감기 기간 동안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현재 블록당 6.25 BTC에서 3.125 BTC로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헛8은 "대출금은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면서 "코인베이스의 전문적인 보관 부문이 보유한 비트코인에 대한 헛8의 지분으로 의무가 보장된다고 덧붙이며, 신용대출은 지정된 LTV(Loan-to-Value) 비율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레버튼 허트8의 최고경영자는 이날 발표에서 "이 신용 대출은 우리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한다"면서 "동시에 우리의 역동적인 비트코인 재무 관리 전략이 반감기로 가는 것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헛 8은 홀드(hodl) 전략을 따르는 몇 안 되는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자들 중 하나다. 본질적으로 이는 채굴하는 BTC의 많은 부분을 법정 가격으로 팔기보다는 대차대조표에 유지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강세 시장에서는 훌륭하지만, 홀드 전략은 장기적인 시장 침체기에는 불가피하게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헛8이 코인베이스로부터 5000만 달러를 대출받은 이유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모두 상장된 토론토 소재 헛8의 주가는 현물 비트코인 시장의 심리 개선에 힘입어 연초 이후 20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크립토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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