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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코인베이스, 셀시우스 경매에 입찰자로 참여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09:08]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코인베이스, 셀시우스 경매에 입찰자로 참여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3/04/25 [09:08]

 

▲ 사진 출처=마이클 애링턴 공식 트위터 캡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코인베이스가 뉴욕에서 오는 25일(현지시간) 예정된 셀시우스 경매에 새로운 입찰자로 참여했다고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두 개의 새로운 컨소시엄은 해당 경매에서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자산을 두고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코인베이스가 입찰에 참여하는 회사 중 하나다.

 

컨소시엄 중 하나는 블록체인 투자자 마이클 애링턴이 소유한 벤처 캐피털 회사 애링턴 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파렌하이트(Fahrenheit)다. 이 컨소시엄의 다른 참여자로는 전 알고랜드 CEO인 스티븐 코키노스와 투자 은행가 라비 카자 등이 있다.

 

셀시우스 자산에 대한 두 번째 입찰 그룹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펀드 매니저 반에크(VanEck), 비트코인의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복구위원회(Blockchain Recovery Investment Committee), 비트코인 광산 회사 광산 회사 갤럭시 디지털(Global Digital) 및 플루투스 렌딩(Plutus Lending)이다.

 

두 컨소시엄 모두 '스토킹 호스 입찰자'인 노바울프 디지털 매니지먼트와 자산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노바울프의 제안에는 4500만 달러(약 600억 3000만 원)에서 5500만 달러(약 733억 7000만 원) 범위의 직접 현금 기부와 셀시우스 채권단이 전액 소유하는 새로운 공개 플랫폼의 설립이 포함된다. 고객들은 노바울프의 제안에 따라 최대 70%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링턴의 트윗에 따르면 파렌하이트 컨소시엄은 또한 "자산을 성장시켜 이해당사자들을 온전하게 만드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하는"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제안했다.

 

애링턴은 "이 회사는 '검증된 암호화폐 운영자 그룹'에 의해 운영될 것이며 '상당한 비트코인 채굴 자산, 소매 및 기관 대출, 다양한 암호화폐 핵심 자산, 벤처 캐피탈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매는 셀시우스의 고객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셀시우스는 지난해 파산 소문으로 인해 "극심한 시장 상황"을 이유로 인출을 중단한 후 2022년 7월 11장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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