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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스페인 · 아일랜드서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 등록 확보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7 [14:08]

크라켄, 스페인 · 아일랜드서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 등록 확보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9/27 [14:08]

▲ 사진=크라켄 로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최근 유럽 지역 내에서 확장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크립토닷뉴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스페인 중앙은행이 부여한 스페인 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 등록을 최근 확보했다고 26일(현지 시간)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곧 크라켄이 스페인 거주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보관용 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크라켄의 아일랜드법인은 아일랜드에서 전자화폐기관(EMI) 면허를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이 발행한 이 면허는 거래소가 유로피아트 서비스를 증폭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일랜드 내 및 유럽 전역의 은행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진전은 유럽 연합(EU)이 암호 화폐 규제에 초점을 급격히 맞춘 배경에 있다. EU의 임박한 법안인 암호 자산 시장 규제(MiCa)는 2024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포괄적인 법안은 연합 내 암호화폐 운영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과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태세다. EU의 진보적 접근 방식을 인정받아 코인베이스와 같은 다른 거래소들도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크라켄의 글로벌 운영 총괄 부사장인 커티스 팅은 유럽의 규제 풍토에 대해 "우리는 유럽에서 암호화폐의 확고한 기반을 보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향적인 규제를 가지고 있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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