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등록 증권 매각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및 코인데스크 등 다수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규제 당국은 크라켄의 미등록 증권 판매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 기관의 조사는 진전된 단계에 있으며 며칠 안에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플랫폼인 크라켄과의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크라켄은 보고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SEC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미국 국세청(IRS)은 크라켄에 대한 정보 소환장 집행 허가 요청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IRS는 크라켄이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서비스 중단, 3000만 달러 벌금 지급을 합의했다고 발표된지 몇 분 만에 해당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IRS는 "2021년 처음 소환장을 발부했으나 크라켄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 또한 소환장에서 요구한 기록, 서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블록체인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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