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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800만 달러 추가 매입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10:48]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800만 달러 추가 매입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3/05/03 [10:48]

▲ 사진=캐시우드/출처=게티이미지     ©박지은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 속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거래소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설적인 투자자 캐시 우드가 설립한 투자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800만 달러 상당을 추가 매입했다.

 

투자자 알림에 따르면 ARK는 지난 5월 1일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거래소 거래 펀드(ETF)를 위해 코인베이스 주식 12만 9604주를 매입했다.

 

이 투자 회사는 또한 ARK 차세대 인터넷 ETF를 위해 2만 3456주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핀테크 혁신 ETF를 위해 1만 5809주를 매입했습니다. 전체 매 금액은 16만 8869주로 약 85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달 ARK가 사들인 코인베이스 전체 주식의 50%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ARK는 1750만 달러 상당의 30만 4300주를 사들였다. 이전에 ARK는 3월에 240만 주를 약 1억 17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한편, 이번 ARK의 최근 매수는 코인베이스 주식이 또 다른 적자의 물결을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근 거래소가 개인 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새로운 집단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가는 6.8% 하락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코인베이스 주가는 20% 이상 급락하여 4월의 72달러에 가까운 최고치에서 50.1달러로 떨어졌다.

 

코인베이스 주가의 급격한 하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 대해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 3월 22일, 증권 규제 당국은 코인베이스에 웰스 통지서를 보내 거래소에 대한 강제 조치를 시사했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25일 SEC를 상대로 특정 디지털 자산의 규제 처리와 관련된 50가지 질문에 답변할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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