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연구결과 미국인 5200만 명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미국 성인 5명 중 약 1명꼴이다.
이러한 암호화폐 소유자의 급증은 미국의 미래 정치 경제적 역동성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20일 뉴스코인큐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연구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미국인들의 정서를 조명한 올해 초 실시된 종합적인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조사결과 압도적으로 많은 87%의 응답자가 금융 부문 내 개혁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51%)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선택된 그룹에 부당하게 호의를 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배제되었다고 생각한다. 단지 14%만이 시스템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연구는 블록체인 기술의 민주화 가능성을 강조한다. 암호화폐 소유자의 현저한 63%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강력한 이익에 불균형적으로 이익을 준다는 것에 동의한다.
암호화폐 소유권의 영향은 정치 영역으로까지 확대된다. 2022년 가을 뉴햄프셔, 네바다, 오하이오 및 펜실베이니아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주요 주에서 유권자의 55%가 암호화폐 및 웹3 기술에 반대하는 후보자를 지지할 의향이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인의 61%가 조 바이든에게 표를 던졌던 것과 비교할 때, 유권자 우선순위의 변화를 나타낸다.
미국 내 5200만 암호화폐 소유자들은 일반인보다 젊고 노동자 계층을 왜곡하는 다양한 집단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만만치 않은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연구진은 이들의 집단적 영향력은 미국 금융 시스템과 정치 지형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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