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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각을 그릴 수 있는 획기적인 AI시스템 공개

장재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0/19 [13:26]

메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각을 그릴 수 있는 획기적인 AI시스템 공개

장재진 기자 | 입력 : 2023/10/19 [13:26]

 

▲ 메타 AI /출처 디크립트  © 블록체인월드



메타(Meta)는 뇌의 시각적 표현을 거의 즉시 해독할 수 있는 획기적인 AI 시스템을 18일(현지 시간) 공개했다고 디크립트가 19일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메타의 AI 시스템은 초당 수천 개의 뇌 활동 측정값을 캡처한 다음 이미지가 인간의 마음에서 인식되고 처리되는 방식을 재구성한다.

 

메타의 새로운 연구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인간의 두뇌 내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되는 시각적 과정을 실시간으로 해독하는 데 중요한 단계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자기 뇌파 검사 (MEG)를 활용하여 생각의 실시간 시각적 표현을 제공한다.

 

MEG는 뇌의 신경 활동에 의해 생성된 자기장을 측정하는 비침습적 신경 영상 기술이다. MEG는 이러한 자기 신호를 포착하여 뇌 기능에 대한 창을 제공하여 연구자들이 높은 시간 해상도로 뇌 활동을 연구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한다.

 

AI 시스템은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구성된다.

 

▲이미지 인코더(Image Encoder)

이 구성 요소는 브레인과 무관하게 이미지의 표현 집합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AI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이미지를 분해한다.

▲브래인 인코더(Brain Encoder)

이 부분은 MEG 신호를 Image Encoder에서 생성한 이미지 임베딩에 정렬한다. 그것은 뇌의 활동과 이미지의 표현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미지 디코더

최종 구성 요소는 뇌 표현을 기반으로 그럴듯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처리된 정보를 가져와 원래 생각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재구성한다.

 

메타의 최신 혁신은 마음을 읽는 AI 영역에서 최근에 발전한 유일한 것이 아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이 주도한 최근 연구에서는 AI가 뇌 활동을 스캔하여 음악을 재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핑크 플로이드의 '벽속의 또 다른 벽돌(Another Brick in the Wall)'에 대해 생각했고, AI는 뇌의 데이터만을 사용하여 노래와 유사한 오디오를 생성 할 수 있었다.

 

또한 AI 및 신경 기술의 발전으로 신체 장애가 있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응용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최근 보고서는 사지 마비 남성의 뇌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하는 의료 팀의 성공을 강조했다. AI를 사용하여 뇌를 신체와 척수에 "다시 연결"하여 감각과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돌파구는 의료 및 재활 분야에서 AI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암시한다.

 

이러한 기술의 잠재적 응용 분야는 가상 현실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부터 뇌 손상으로 인해 말하기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잠재적으로 돕는 것까지 방대하다.

 

그러나 균형 잡힌 관점으로 이러한 발전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 연구원들은 MEG 디코더가 빠르지만 이미지 생성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생성되는 이미지는 객체 범주와 같이 인식된 이미지의 상위 수준 특성만 나타내지만 세부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데는 흔들릴 수 있다.

 

이 기술의 의미는 심오하다. 즉각적인 적용 외에도 인간 지능의 기초를 이해하고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면 기술과의 관계를 재정의할 수 있다.

 

"이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몇 가지 윤리적 고려 사항, 특히 정신적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연구원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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