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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달러 쏟아 부은 메타의 메타버스, 어디로 가나?

브랜드명 변경 후 주가 64% 하락..."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2/21 [16:56]

수십억 달러 쏟아 부은 메타의 메타버스, 어디로 가나?

브랜드명 변경 후 주가 64% 하락..."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2/21 [16:56]

▲ 메타 로고     ©블록체인월드

 

수십억 달러 쏟아 부은 메타(Meta)의 메타버스는 어디로 가고 있나?

 

2022년은 기술 산업에 어려운 한 해였다. 메타는 특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것이 업계의 평가다.

메타는 브랜드명 변경이후 주가는 64%나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20일(현지시간) 현재 114.74달러에 거래됐다. 

 

메타는 현재까지 초기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보여줄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그러나 메타는 여전히 메타버스를 믿는다고 밝혔다.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리얼리티 랩의 앤드류 보스워스 CTO는 "메타는 새로운 이름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2022년을 시작했으며, 리얼리티 랩에서는 그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우리는 그것이 쉽거나 간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보스워스는 "전 세계의 경제적 어려움과 메다의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압력이 결합되어 우리가 하고 있는 투자에 대한 회의론의 폭풍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10월 리얼리티 랩스 메타버스 부서가 올 3분기에 36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6억 3000만 달러보다 손실이 증가한 수치다.

 

보스워스는 메타 전체 투자의 20%는 리얼리티 랩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80%는 메타의 핵심 비즈니스인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에 갔다고 설명했다.

 

보스워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산업 중 하나의 최첨단에 머물기 위해 노력하는 메타가  합리적이라고 믿고 투자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오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가 인터넷의 미래를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메타버스가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지, 그리고 주로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될 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36억 달러의 손실과 그에 따른 1만1000명의 직원 해고에도 불구하고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여전히 메타버스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지난 달 말했다.

 

메타버스는 3D 아바타로 상호 작용하는 지속적이고 공유된 가상 세계다.

 

암호화 공간의 많은 사람들은 블록체인, 특히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나 NFT를 메타버스가 될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엄청난 투자를 한 후에도 메타버스 그래픽이 여전히 형편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재 메타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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