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이누 코인 로고     ©김경은 기자

대부분의 주류 자산과 마찬가지로 시바 이누(SHIB)도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했다.

그러나, 고래 축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10만 달러 이상 거래가 급증하면서 시바이누(SHIB) 주소가 토큰을 더 많이 긁어모으고 있다

시장 정보 제공업체 인투더블록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하여 지난 7일 동안 최소 10만 달러 상당의 대형 시바이누 거래가 6월1일 16건에서 5일 40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7일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거래는 지난 한 주 동안 누적적으로 6162만 달러 이상의 SHIB 가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대규모 고래 거래의 집중을 강조하지만 고래가 이러한 거래로 SHIB를 판매하거나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축적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시바 이누가 어제 연간 최저치인 0.00000773달러로 대규모 하락한 후 고래 축적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HIB가 이 값으로 급락한 것은 2022년 6월이 마지막이다.

인투 더 블록에 따르면, 최근의 하락에 이어, 고래들은 2조 4900억 SHIB를 휩쓸었다. 대형 SHIB 구매자도 146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암호 행동 분석 리소스인 산티멘티의 데이터는 이러한 결과를 입증한다. 산티멘티의 차트는 시바 이누 고래 주소, 특히 1000만에서 10억 사이의 SHIB 토큰을 보유한 주소에서 관찰되는 꾸준한 누적 추세를 보여준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소들은 최근 잔액이 급증하면서 지난 4월 이후 보유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 베이직은 지난달 말 2610억 SHIB를 조달하는 등 이러한 중요한 고래 축적 움직임 중 일부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