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21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20일 범죄인 인도 서류에 서명하고 미국 송환에 동의했다. 그는 미국에서 보석금을 낼 수 있다는 부분적인 기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BC는 현재 바하마의 폭스 힐(Fox Hill) 감옥에 있는 여러 혐의를 가진 뱅크먼-프리드가 미국으로 송환하는 데 동의하고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SBF는 비상업용 항공기를 타고 FBI 요원이 미국에 동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FTX에서 고객 자금을 오용한 혐의로 심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320억 달러 규모의 회사가 끝내 붕괴됐다.
일부에서는 SBF는 종신형에 해당하는 1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