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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비미국 글로벌 고객들, 공식 파산위원회 설립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11:18]

FTX 비미국 글로벌 고객들, 공식 파산위원회 설립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12/14 [11:18]

 

▲ 사진=암호화폐 거래소 FTX 로고     ©블록체인월드

 

암호화폐 거래소 FTX 비미국 글로벌 고객들이 공식 파산위원회 설립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를 통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로펌 에버셰스 서덜랜드(Eversheds Sutherland) 변호사 사라폴(Sarah Paul)과 에린 브로데릭(Erin Broderick)이 선임됐으며, FTX 임시 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은 공식 위원회로서 파산 재산에 의한 수수료 지불 권리를 포함해 챕터11 파산 관련 추가적인 협의 와 승인권을 부여받게 된다.

 

FTX가 최대 80억 달러의 부족액으로 11장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비미국 글로벌 고객들의 일차적인 과제는 고객 계좌에서 제거되고 알라메다 리서치와 같은 다른 FTX 계열 기관으로 이전된 자금이 FTX의 파산 재산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마운트곡스를 포함한 암호화폐 파산 사건 경험이 있는 브로데릭 변호사는 "이를 확립하는 것은 미국 파산법에 따라 고객 계좌에서 나온 돈이 모든 채권자에게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라폴은 "FTX의 국제 고객과 다른 채권자 그룹 사이에 이익 관련 갈등이 있다"며 "예시로 FTX에서 알라메다로 100억 달러를 송금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법무부 대변인 니콜라스 비아세가 샘 뱅크만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대상으로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라 그가 수십년에서 최대 1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SBF는 전신사기, 전신사기 공모, 증권사기, 증권사기 공모, 자금세탁 등 8가지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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