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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암호화폐에 대한 신중한 규제' 필요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0:19]

백악관, '암호화폐에 대한 신중한 규제' 필요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11/11 [10:19]

▲ 사진=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공보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출처=유튜브

 

백악관은 조지프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집행 조치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규제를 당국에 유보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진행 중인 상황을 알고 있다고 말해 FTX의 유동성 위기를 시사했다.

 

공보 비서관에 따르면, 행정부와 금융 기관들은 "세밀하게" 사태의 추이를 감시할 것이라고 한다.

 

장-피에르는 "행정부는 적절한 감독 없이는 암호화폐가 미국인들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가장 최근의 뉴스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강조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신중한 규제가 실제로 필요한 이유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행정각부의 성명은 미국의 금융 규제 당국과 국회의원들이 일련의 반응을 보인 가장 최근의 반응이었다.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FTX가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연방 정부의 추가 감독을 추진했고, 톰 에머 하원의원은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이 FTX CEO 샘 뱅크맨-프리드와 함께 '규제'를 수립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내 디지털 자산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재무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적 기회와 위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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