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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암호화폐 자금 조달 부진 속 2억 1000만 달러 확보...평균 거래 규모 300만달러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10/16 [08:05]

DeFi, 암호화폐 자금 조달 부진 속 2억 1000만 달러 확보...평균 거래 규모 300만달러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10/16 [08:05]

▲ 출처=Pixabay    ©블록체인월드

 

'크립토윈터'로 암호화폐 업계의 자금 조달 노력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3분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 자금 조달 금액과 거래 건수 모두에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분기별 수치는 총 297건의 거래에 걸쳐 21억 달러 아래로 하락하여 두 범주 모두 전 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16일 크립토포테이토는 메사리 보고서를 인용 "분산형 금융(DeFi)이 총 67건으로 펀딩 건수 면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체인 인프라가 전체의 18%로 가장 높은 펀딩 비중을 확보했다. 게임 부문도 2억 5000만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을 모으며 강한 분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분기 동안 DeFi는 68건의 거래를 자랑하며 가장 많은 프로젝트 자금이 지원된 부문으로 부상했다.

이 부문 내의 투자는 눈에 띄게 집중되었는데, 거래소 범주는 33건의 거래에 걸쳐 전체 투자 자본의 38%를 차지한다.

DeFi 프로젝트는 총 2억 1000만 달러를 일괄적으로 확보했으며, 평균 거래 규모는 300만 달러 규모였다.

 

바이낸스 랩스는 디파이 부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번 분기 동안 7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여기에는 BNB 체인의 액체 지분 플랫폼인 헬리오 프로토콜과 레이어제로 기반의 자금 시장인 래디언트 캐피털에 각각 1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가 포함됐다.

 

이번 분기 최대 규모의 DeFi 거래에는 스타크웨어 기반으로 구축된 주문서형 DEX인 브라인(Brine)에 대한 1,650만 달러의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가 포함됐다.

 

더욱이 딜(Deal) 수 기준 DeFi 상위 4개 투자자 중 3개가 생태계에 밀접하게 소속되어 있었다. 바이낸스 랩스, 베이스 에코시스템 펀드, 폴리곤이 이 기간 동안 총 16개의 딜을 차지했다.

 

바이낸스 랩스, 가장 적극적인 투자자

 

바이낸스랩스는 법적 다툼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가장 적극적인 투자자로 떠올랐다.

 

바이낸스의 벤처 캐피털이자 인큐베이터 부문은 23건의 거래를 맺고 있으며, 다음으로 가까운 투자자인 로봇 벤처스(Robot Ventures)를 두 배 이상 능가하고 있다.

바이낸스 랩스는 2023년 내내 제로 지식 및 프라이버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 외에도 DeFi 및 게임 부문에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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