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브라질 SEC, 암호화폐 규제 역할 변화 모색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09:15]

브라질 SEC, 암호화폐 규제 역할 변화 모색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9/05 [09:15]

▲ 브라질     ©블록체인월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국가의 법적 틀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문제의 법안이 토큰을 디지털 자산이나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SEC 규정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주요 우려 사항이다. 

 

브라질 SEC의 이번 조치는 새로운 이사회 임명과 국가 금융 서비스에서 암호화폐 부문의 관련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 의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마련하며, 2022년 4월 법안 최종안을 승인했다. 브라질 의회가 최종 개정을 마치면, 브라질 대통령 서명만이 남아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전자적으로 거래되거나 이전될 수 있고 지불 또는 투자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 가치의 표현이다. 

 

또한 KYC(고객 알기) 절차의 모범 사례를 간략히 설명하고 자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설정한다. 법안에 따르면 NFT(대체불가토큰)도 유가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토큰은 유가증권 여부를 놓고 논의가 한창이다.

 

브라질 SEC의 관계자는 "상기 법안은 암호화폐의 정의, 사전 승인 요건, 브라질 연방 무역 위원회와의 중복 역할에서의 비즈니스 결합 승인 등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법자들은 브라질 중앙은행과 SEC가 초기 코인 제공을 승인하고 시장을 규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내는 것이 가능한 해결책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