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국기와 UAE 국기   © 블록체인월드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과 협력해 양국의 디지털 통화(CBDC) 노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RBI는 이날 "인도준비은행(RBI)과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이 아부다비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공동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MoU 하에서 두 중앙은행은 핀테크의 다양한 신흥 분야,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 협력하고 CBUAE와 RBI의 CBDC 간 상호운용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CBUAE와 RBI는 국경을 초월한 CBDC 송금 및 무역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양자 CBDC 브리지의 개념 증명(PoC) 및 파일럿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인도는 지난해 11월 도매 부문에서, 12월에는 소매 부문에서 디지털 루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아제이 쿠마르 초드하리 RBI 전무는 이달 초 국가 CBDC가 암호화폐의 대안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BI는 "MoU는 핀테크 및 금융 상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기술적 협력과 지식 공유도 제공한다"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CBDC의 국경 간 사용 사례를 시험하는 이러한 양자 간 참여는 비용을 절감하고 국경 간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며 인도와 UAE 간의 경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