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가 대표적인 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와 협업한 한정판 NFT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은 NFT 수집가 지머니(GMoney) 및 비공식 이더리움 NFT 프로젝트인 펑크스코믹(PUNKS Comics)와 제휴해 BAYC와 공동으로 NFT 한정판 공식 판매를 태평양 표준시 기준 17일 오전9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 컬렉션의 공칙 명칭은 ‘메타버스 속으로(Into the Metaverse)’다. 

'메타버스 속으로' NFT는 총 3만점 한정 발매되며, 구매하면 실물 상품과 디지털 상품 모두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NFT 판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0.2이더리움(작성 시점 약 810달러)의 가격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NFT 수집가 지머니는 “그들은 이번 컬렉션 제작에 대해 매우 사려 깊고 신중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함께 구축함으로써 커뮤니티와 제작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측은 “메타버스 속으로 프로젝트는 누구나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고 가장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본격 메타버스·NFT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스포츠 기업들이 잇따라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NFT 발행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