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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42%, “주류 화폐와 함께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1/12/02 [11:21]

호주인 42%, “주류 화폐와 함께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1/12/02 [11:21]

▲사진 출처 BTC 마켓츠   

 

호주인의 42%가 암호화폐가 법정화폐가 된다면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은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삭소 마켓(Saxo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42%가 주류 화폐와 함께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라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38%)과 이더리움(12%)은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두 가지 암호화폐였으며 도지코인(8%)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11%만이 "암호화폐"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25~34세가 65세보다 4배 이상 높았고, 젊은 연령층(57%)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보고됐다.

 

또한 예술, 수집품 및 기타 인공물의 디지털 버전인 NFT(Non-Fungible Tokens, 대체불가능한토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나타났다.

 

이에 삭소 측은 “호주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이 오래된 법률 때문에 발전이 더디다”며 “이러한 현실로 수년 동안 호주에 기반을 둔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를 다른 곳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 감독 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일부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크립토 우주'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 자유당 의원 앤드류 브래그는 “호주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의회에서 암호화폐 대의를 옹호하고 있다”며 “실제 2020년 초부터 암호화폐 거래가 급격히 증가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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