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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모든 집회 금지, 사적 모임 2인만 가능...4단계로 격상

코로나19 방역 최대 위기....4단계 2주간 시행

박지은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1:20]

12일부터 모든 집회 금지, 사적 모임 2인만 가능...4단계로 격상

코로나19 방역 최대 위기....4단계 2주간 시행

박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1/07/09 [11:20]

 

▲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4단계로 격상된다  © 블록체인월드

 

코로나19 방역 최대 위기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는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밝혔다.

 

이어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시간을 감안해 늦어도 월요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하며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이외의 지자체에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선제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의 땀과 눈물, 고통과 희생으로 만들어 온 대한민국 방역이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를 온전히 회복시켜 드리기는 힘들겠지만 정부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향후 최선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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