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디포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시장이 커짐에 따라 가상화폐 ATM 업체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가 지난해 155%나 성장했다고 피알뉴스와이어(cision prnewswire)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시장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에서 시작해 12월 31일 2만9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올해 1월에도 상승세를 걷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4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6만4000 달러로 급등했다.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은 네트워크에 구축된 플랫폼이 주류가 됨에 따라 수 천억 달러로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ATM 네트워크인 비트코인 디포는 핀테크 산업에서 유사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디포는 첫 번째 암호화폐 ATM이 배포된 후 8년 동안 약 600명의 운영자로부터 전 세계에 1만9000 대 이상의 ATM기를 확산시킨 업체로 성장했다.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글로벌 ATM의 수는 155 % 증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디포는 올해 말까지 6000개의 ATM을 더 설치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디포의 브랜든 민츠 CEO는 "비즈니스 사례는 이 산업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가용성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인플레 방지책이다. 작년에 비해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을 우리는 봐 왔다. 암호화폐 ATM은 각계각층의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암호화폐를 투자해 결제, 송금 등을 하는 방식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몇 년 안에 ATM이 일반 ATM만큼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ATM은 소비자들에게 현금을 암호화폐와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생태계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한편, ATM기는 소매업체와 다른 파트너들에게 전통적인 ATM기에 대한 수익성 있는 대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비트코인 디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편의점과 식료품점 체인점들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