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은 "암호화 시장을 다른 자본 시장과 다르게 취급 할 필요가 없다, SEC가 비트에 경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겐슬러 의장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보도한 암호화 자산을 규제하는 방법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다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자본 시장과 다르게 취급할 이유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최근의 시장 사건은 암호화폐 회사가 증권법을 준수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암호화 대출 플랫폼은 투자자의 계좌를 동결하거나 파산했다. 파산에 관해서는 이 투자자들이 법원에 줄을 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24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겐슬러는 금융 상품이 무엇이든 앱, 대출 플랫폼, 암호 교환 또는 분산 금융(defi) 플랫폼이든 상관없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안전 벨트를 추가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있는 것처럼 증권법을 준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겐슬러는 "이러한 플랫폼을 증권법을 준수하면 투자자와 암호화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SEC는 비트의 경찰 역할을 할 것이다. 자동차의 안전 벨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투자자 보호가 암호 시장에서 표준으로 제공되도록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