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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미 상원의원, 뉴욕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그리니지에 환경문제 제기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4:10]

워렌 미 상원의원, 뉴욕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그리니지에 환경문제 제기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1/12/03 [14:10]

 

▲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 블록체인월드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은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nidge Generation, GREE)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회사의 비트코인 ​​채굴 작업이 뉴욕주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워렌은 제프리 커트(Jeffrey Kirt)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에너지 사용과 환경 및 소비자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된 비정상적으로 높은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감안할 때 그리니지 및 기타 공장의 채굴 작업은 지구 환경, 지역 생태계 및 소비자 전기 비용에 대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강조하고 12월 17일까지 응답을 요구했다.

 

그리니지의 뉴욕 광산 시설은 올해 초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환경 운동가들은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천연 가스를 태우는 발전소와 냉각 시스템이 지역 호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반대했다. 지난 5월, 이 회사는 6월 1일부터 탄소 상쇄 크레딧 구매를 통해 굴착 장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광부들은 최근 더 지속 가능한 전원을 선택하고 있다.

 

업계 포럼인 비트코인 ​​채굴 위원회(Bitcoin Mining Council)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전력이 2분기 3%에서 3분기 동안 전 세계 업계에서 사용된 총량의 약 5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는 부분적으로 중국에서 탈출하면서 북미 광산의 급속한 확장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더 나은 채굴 기술로의 전환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됐다.

 

워렌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소비하는 에너지가 덴마크, 칠레, 아르헨티나, 워싱턴 주의 에너지와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의 추정 연간 전력 소비는 2019년 초와 2021년 5월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다.

 

워렌 상원의원은 "이 회사의 드렌스덴 공장의 온실 가스 배출량은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거의 10배 증가했다. 2020년에는 22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했다. 이는 자동차 5만대 배출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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