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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떠난 잭도시, 스퀘어 사명 ‘블록’으로 변경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1/12/02 [09:51]

트위터 떠난 잭도시, 스퀘어 사명 ‘블록’으로 변경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1/12/02 [09:51]

▲ 사진=소셜미디어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잭도시가 CEO를 맡은 미국 핀테크 기업 스퀘어가 1일(현지시간) 사명을 ‘블록’으로 바꾼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잭도시는 "블록은 새로운 이름이지만, 우리의 경제력 강화의 목적은 변함없다.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거나 변화하든, 우리는 경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스퀘어 측은 트위터에서 "이번 리브랜드는 캐시앱, 탈중앙화 비트코인(BTC) 거래소 프로젝트 tbDEX, 음악 및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타일과 함께 결제회사를 결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퀘어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스퀘어 크립토 이름을 스파이럴(Spiral)로 바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퀘어 크립토는 스퀘어의 비트코인 전담 사업부이다.

 

스퀘어는 "블록은 우리의 셀러, 블록체인, 음악으로 가득 찬 블록 파티, 넘어야 할 장애물, 코드의 한 부분, 빌딩 블록, 그리고 물론 텅스텐 큐브를 찾는 이웃 블록을 참조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1년 이상 이러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것은 우리의 목적, 비전, 구조, 운영 방식이 아닌 우리의 공식 회사명을 바꾸는 것일 뿐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스퀘어(현재 블록) CEO인 잭 도시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라그 아그라왈에게 소셜 미디어 대기업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사임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트위터를 떠난 잭 도시가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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