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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 국제송금 PoC 개발 완료

헤데라네트워크에서 주요 다국적은행과 제휴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09:25]

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 국제송금 PoC 개발 완료

헤데라네트워크에서 주요 다국적은행과 제휴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1/11/30 [09:25]

▲ 신한은행 로고     ©블록체인월드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코인을 활용하여 헤데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글로벌 메가뱅크와 국제 송금에 초점을 맞춘 개념 증명(PoC)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헤데라 토큰 서비스(HTS)와 헤데라 컨센서스 서비스(HCS)를 활용해 일반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장기 대기, 추적 기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이용 사례에 적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는 개인이나 조직이 국경을 넘어 이전을 보낼 때 고객은 높은 중간 은행 비용을 부담한다.

 

유동성과 직접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가 간 국경 간 이체의 경우, 고객은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국경 간 이체 수수료 외에 중개인의 수수료에 대해 20달러에서 8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한다.

 

거래는 보통 3일에서 7일이 걸린다. 더욱이 고객은 거래하는 동안 가시성이 없고, 거래하는 동안 자신의 이전을 추적할 수 없다. 은행이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으로 개인과 기관은 현지에 표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송수신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현저히 낮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원화를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제휴은행은 현지 통화로 스테이블코인을 주조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신한은행이 발행하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매입해 협력은행 계좌로 보낼 수 있게 되며, 수령자는 지역 표시 스테이블 코인으로 자금을 수령하고 이를 지역 통화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두 은행은 헤데라 컨센서스 서비스(HCS)를 이용해 거래 내역을 추적·기록하고, 각 거래 시점에 환율을 확정할 예정이다.

 

만스 하몬 헤데라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2020년 국제송금은 5390억달러가 중저소득 국가로 가는 등 7020억 달러라는 거대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개인을 배제하고 이 과정을 극적으로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이를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돈을 받을 수 있다. 신한과 협력사가 이 솔루션을 개발한 것을 칭찬하며 헤데라 네트워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속도적 혜택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신한은행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금융혁신을 견인하는 선두주자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디지털자산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컨소시엄인 한국디지털자산보관소(KDAC)에 투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LG CNS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시범 플랫폼을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헤데라 지배 평의회에 가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봄 헤데라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헤데라의 빠르고 공정한 녹색 공공분산 대장 권한을 활용하기 위해 다른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의 참여를 대폭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용 효율적이고 효율적인 국제 송금은 헤데라의 속도와 저렴한 비용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에 구축하기에 완벽한 실제 금융 사용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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