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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아마존 CEO, 창립기념일인 7월 5일 사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베조스어스펀드 주력

김경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11:22]

베조스 아마존 CEO, 창립기념일인 7월 5일 사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베조스어스펀드 주력

김경은 기자 | 입력 : 2021/05/27 [11:22]

▲ 제프 베조스 트위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7월 5일 회사 창립기념일에 사임한다.

그는 지난 2월 실적발표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베조스 CEO는 이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사임 날짜를 이같이 밝히면서 당초 알려진대로 최측근인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 CEO가 아마존 CEO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베조스가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 배조스는 지난 30년간 CEO 자리에 있으면서 아마존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끌어올리고 자신도 세계 최고 부호가 됐다.

 

베조스 CEO는 이날 "7월 5일은 아마존 창립일이라는 점에서 물러나는 시점이 묘하게 됐다"면서 "이사회 의장의 자리로 옮기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퇴임 소감을 말했다.

 

한편, 베조스는 지난 2월 CEO 사임 계획을 공개하면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베조스어스펀드 등 회사 밖의 일이 시간을 쏟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베조스는 2018년 9월, 아마존 주가가 올라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에서 베조스는 1947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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