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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 플랜 B "비트코인 반감기는 5달러를 13만 달러로 바꾸는 전략"

진필강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10:08]

분석가 플랜 B "비트코인 반감기는 5달러를 13만 달러로 바꾸는 전략"

진필강 기자 | 입력 : 2023/11/13 [10:08]

▲ 사진 출처=Bitcoin.com/비트코인 반감기     ©블록체인월드

 

유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 B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중심으로 거래하는 사람들이 매수하고 보유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나은 수익을 얻는 것에 주목했다.

 

13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거래 베테랑인 플랜 B는 대부분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지난 세 번의 반감기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지정학적 불안도 강세장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는 거래자들만 해도 무려 250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플랜 B는 "이들 세 기간에만 시장에 나오고 나머지 기간에는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이 3만7000달러의 매수 및 보유(블루라인) 대신 5달러의 투자를 13만달러(퍼플라인)로 늘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략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BTC 발행 비율이 50% 감소함에 따라 상당한 가격 급등을 촉발한다. 이러한 희소성 급등은 빈틈없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부터의 상당한 수익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창을 제공한다.

 

플랜 B의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모델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을 반감기 6개월 전에 구매하고 18개월 후에 판매해야 한다.

이 접근법은 비트코인의 순환 패턴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반으로 둘러싼 상당한 가격 상승을 포착하는 동시에 후속 약세장을 회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전쟁 중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암호화폐 거래자에게는 전략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헤이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하마스·이스라엘 분쟁 등 분쟁 과정에서 회복력을 발휘하며 미국 장기 국채와 같은 전통적인 자산을 능가했다. 맥락상 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BTC의 가격은 26% 상승한 반면 미국 장기 국채 ETF인 TLT는 3% 상승하는 데 그쳤다.

 

헤이즈는 "가장 똑똑한 거래는 롱 암호화폐"라며 "암호화폐처럼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증가를 능가한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헤이즈도 비트코인 가격 성과가 지정학적 긴장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한 잠재적인 헤지 수단임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법정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되어 왔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은 전쟁 중 채권을 능가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비록 초기 약세 국면이 있더라도 하락장을 살 것"이라고 마무리했다고 비인크립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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