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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보고서 "중앙은행 10곳 중 9곳이 CBDC를 탐색"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14:22]

리플 보고서 "중앙은행 10곳 중 9곳이 CBDC를 탐색"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10/24 [14:22]

▲ 출처=Bitcoin.com/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블록체인월드

 

리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 10곳 중 9곳이 CBDC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앙은행 중 일부는 CBDC 파트너십을 위해 리플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최근 몇 년간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개념이다. 코로나 팬데믹, 현금 결제 감소, 암호화폐 채택 확대 등이 성장세에 한 몫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 10곳 중 9곳이 CBDC 출범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수행한 연구에 근거한 것이다. 2022년 연구에서는 81개의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BIS는 이들 정점 은행의 90%가 서로 다른 단계의 CBDC 배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2023년 6월 자료에 따르면 130개국이 CBDC 개발의 서로 다른 단계에 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GDP의 98%에 해당한다.

 

대서양 이사회는 G20 국가 중 19개국이 CBDC 발전의 선진 단계에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11개국이 CBDC 기술을 완전히 수용했다.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로 월 36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수행하며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주니퍼 리서치는 CBDC 지급액이 2030년까지 2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면서 성장세를 확인하고 있다.

 

리플의 CBDC 부사장 제임스 월리스(James Wallis)는 CBDC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민간 및 공공부문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인프라를 통제할 수 있고 민간부문은 혁신을 도입할 수 있다.

 

지난 5월 리플은 중앙은행의 CBDC 발행을 돕기 위한 플랫폼을 출시했다. 리플의 CBDC 플랫폼을 통해 중앙은행은 토큰을 주조, 배포, 상환 및 소각할 수 있다. 지난 8월 리플은 이미 8개의 중앙은행이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플랫폼들은 에이펙스 은행들에게 보다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CBDC를 제공한다. 리플 CBDC 플랫폼은 XRP 원장(XRPL)에 의해 구동된다. 다만 독립적인 개인 원장 위에 구축되어 있다.

 

리플은 이 기술이 국내 결제와 국경 간 결제 모두에서 더 큰 효율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들이 CBDC의 채택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CBDC는 또한 결제 및 신용 상품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금융 포용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CBDC의 채택이 증가하는 것은 민간에서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는 CBDC가 글로벌 은행 및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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