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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 도이체방크, UDPN 이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운영 완료

진필강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13:12]

스탠다드차타드 · 도이체방크, UDPN 이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운영 완료

진필강 기자 | 입력 : 2023/10/24 [13:12]

▲ 스테이블코인 이미지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스탠다드차타드와 도이체방크는 가장 최근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를 채택하고 있다.

 

24일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은 총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가 넘는 블록체인 기술의 선도적인 사용 사례들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들은 스테이블 코인에 내재된 기회를 인식하고 그 기술을 채택하기를 열망해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와 독일 도이체방크의 자회사 SC벤처스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은행들은 유니버설디지털결제망(UDPN)을 이용해 개념증명(PoC)을 진행했다.

 

UDPN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와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의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메시징 네트워크이다. 목표는 존재하는 수많은 스테이블코인과 CBDC 또는 은행 발행 예금 토큰과 같은 더 많은 폐쇄형 디지털 통화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은행 세계의 SWIFT와 마찬가지로 UDPN도 메시지를 이용하여 은행 간 의사소통을 한다. 다만 메시지를 블록체인상의 거래 기능과 결합하여 자산의 이전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 체결된 시범 운영을 위해 은행들은 서클의 USDC 스테이블코인과 EURS(Stasis Euro stabilcoin)의 합성 버전을 사용하여 다수의 실시간 이체와 스왑을 완료했다. 거래의 한 쪽에서는 SC 벤처스가 API 및 SDK와 같은 네이티브 UNDP 기술 스택을 활용하는 코드를 채용했다. 도이치 은행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이체는 해당 은행들의 지갑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PoC 재판의 목적은 전통적인 은행들이 어떻게 공적으로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UNDP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도이체방크 간의 성공적인 PoC 시도는 스테이블 코인 지불을 활용하고자 하는 전통적인 은행들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 가장 최신의 동향을 나타낸다.

지난 6월, 일본의 거대 은행인 MUFG는 프로그맷(Progmat) 네트워크에 전세계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발행사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중앙은행과 노르웨이, 스웨덴, 이스라엘 등의 지역은 모두 한 형태의 디지털 통화 결제 솔루션을 개척했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보다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공감대라고 더크립토베이직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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