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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세계 부채 비중 GDP대비 306%로 사상 죄고수준....올해 말 337% 이를 것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1:22]

2분기 세계 부채 비중 GDP대비 306%로 사상 죄고수준....올해 말 337% 이를 것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9/21 [11:22]

▲ 세계 부채비중     ©블록체인월드

 

국제금융연구소(IIF)에 따르면, 세계의 GDP 대비 세계의 부채가 올 2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세계 부채 비중은 2분기에 사상 최대인 307%를 기록했으며 올해 말까지 3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세계 부채 상승은 글로벌 성장 둔화 및 인플레이션 등이 야기했다.

 

21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의 국제 은행들과 금융 기관들을 대표하는 금융 서비스 무역 그룹은 세계 부채가 지난 10년간 '놀라운' 100조 달러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부채 비중이 2022년 말 334%에서 336%로 올라서며 증가세를 재개했고, 올해 말에는 337%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예산 적자와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인한 비율 상승은 물가 급등이 거의 2년 만에 이뤄졌다"며 설명했다: 

지난 2년간 부채비율이 급격히 하락한 주요 요인은 인플레이션의 갑작스러운 상승이었다.

 

올해 글로벌 부채 급증은 80%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국이 주를 이뤘는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 부채가 33조 달러를 넘어선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대 신흥국인 중국과 인도, 브라질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IIF는 "금리 인상과 부채 수준 상승으로 정부 이자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부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금리는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으로 IIF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가계부채를 선진국 경제에서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IIF는 "만일 성숙한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된다면, 특히 미국의 가계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대비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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