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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가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TradFi 규칙 필요"

마스터카드 조른 램버트 최고디지털책임자 강조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7/04 [15:20]

"토큰화가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TradFi 규칙 필요"

마스터카드 조른 램버트 최고디지털책임자 강조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7/04 [15:20]

 

▲ TraeFi 이미지 /픽사베이  © 블록체인월드



마스터카드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토큰화가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트레이드파이(TradFi)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조른 램버트 최고디지털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결제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지만 주류 채택을 달성하려면 '재정적으로 규제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중앙은행 지원 화폐'가 필요하다" 말했다.

 

램버트는 PYMNTS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터넷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주류 채택에는 전례 없는 수준의 규모와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램버트는 "블록체인에서 재정적으로 규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하기 전까지는 이점이 결코 주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이 전통적인 금융상품의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되기 전에 이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는 암호화폐 공간에 '엄청난 신뢰 적자'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램버트는 블록체인 기술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고 국경 간 결제, 무역, 금융, 보험 및 자본 시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토큰화와 금융 산업에서의 잠재적 응용을 칭찬했다.

 

램버트는 현재 세계 경제가 "상업은행 돈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이동이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토큰화되고 블록체인에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금융산업과 신흥 핀테크 분야를 접고 안전과 보안을 중심으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규제의 틀을 만들면 확장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램버트는 "트레이드파이는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없다"고 언급하고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하려면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자금과 규제된 금융자산이 필요하며, 트레이드파이 기관이 이 둘의 주요 관리자"라고 덧붙였다.

 

램버트에 따르면, 이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기관들이 기꺼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분한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주류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써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게 된다.

 

그는 "이것은 국민의 자산과 민생에 관한 것이다. 시스템에 신뢰를 다시 불어넣어야 하고, 금융기관들도 공을 칠 수 있는 올바른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많은 중앙은행들은 이 문제가 블록체인에 법정화폐를 이식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램버트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채택 및 신뢰 문제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CBDC 프로젝트는 범위가 지리적으로 너무 제한돼 있어 글로벌 결제를 위한 선택이 부족하다며 "규모가 크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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