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Bitcoin.com/제롬 파월(Jerome Powell)     ©블록체인월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암호화폐가 미국 경제에서 자산계급으로서 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또 스테이블코인 지불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강력한 연방정부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제롬 의장은 21일(현지 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 대해 답했다.

워런 데이비드슨 하원의원(R-OH)은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현재 약 1조1000억 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월에게 "이 자산계급이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가?"라고 물었다 FRB 의장은 "그것은 약간의 유지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1년 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훨씬 높았다"고 답했다.

데이비드슨 의원은 즉각 암호화폐 시장이 "법적 명확성이 부족해 큰 폭의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원회가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법안을 포함한 여러 법안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슨 의원은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법안들이 의회와 업계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게리 겐슬러 SEC 의장에게 명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데이비드슨과 하원 다수당 휘프 톰 에머(R-MN)는 증권거래위원회를 구조조정하고 게리 겐슬러를 SEC 의장직에서 해임하기 위해 SEC 안정화법을 도입했다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D-CA)은 파월 장관의 증언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자신과 공화당 동료들이 "58개의 서로 다른 라이선스를 만들 스테이블 코인 법안을 제안했으며, 이 중 2개의 라이선스에 대해서만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56개의 면허증은 각 주, 준주, 워싱턴 D.C.에서 연방 정부의 감독, 규제 또는 집행 없이 발급할 수 있다.

파월은 이에 대해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을 지불하는 것을 돈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 우리는 스테일블 코인에서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당히 강력한 연방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는다"면서 "우리에게 약한 역할을 맡기고 국가 차원에서 많은 민간 자금 창출을 허용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선진국에서 화폐에 대한 신뢰의 궁극적인 원천은 중앙은행"이라고 언급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