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김경은 기자

비탈릭 부테린이 '플라즈마의 귀환'을 밝히자 OMG 토큰이 16% 급등했다

OMG 네트워크의 토종 토큰인 OMG는 이더리움 제작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OMG 네트워크의 배후 기술인 플라스마가 어떻게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고 보안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블로그 게시물을 게재한 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토큰은 14일(현지 시간) 16% 상승한 0.77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탈릭은 'EVM 바리디움스(validiums)를 위한 게임 종료: 플라즈마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플라즈마는 데이터 가용성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여 거래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썼다. "플라즈마는 그렇지 않으면 발리디움이 될 수 있는 체인점들에 중요한 보안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

OMG네트워크(OmiseGO)는 2017년 기업공개(ICO)로 첫 선을 보일 당시 1층 2스케일링 제품 중 하나였다. 이더리움을 제외한 거래를 하나로 묶어 '차일드 체인'으로 분할하는 프레임워크인 '플라즈마(Plasma)'를 활용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플라즈마는 수년간 이더리움 롤업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다시 보내기 전에 주 체인에서 거래를 제거하기도 한다.

부테린은 지금이 "이 디자인 공간을 재탐색하고, 개발자 경험을 단순화하고 사용자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훨씬 더 효과적인 구성을 마련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플라즈마가 여전히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OMG 토큰은 플라즈마를 둘러싼 긍정적 서사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18년 1월 25.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아빝,럼, 옵티미즘, 미나, 더스크 네트워크와 같은 제로 지식 롤업의 등장으로 97%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