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ixabay/암호화폐 이미지     ©블록체인월드

코인쉐어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쉐어즈, 21쉐어즈,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로쉐어즈 등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자금 유입은 올해 10억달러를 돌파해 7주 연속 유입에 2억9300만달러를 추가했다.

14일 더블록에 따르면 제임스 버터필 코인쉐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현재까지 유입액은 11억4000만달러로, 이는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유입액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관리 중인 총자산은 지난 한 주 동안 9.6%, 연초 이후로는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관리 중인 총자산은 443억달러로 2022년 5월 주요 암호화폐 펀드 실패 이후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이 2억40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이끌었고, 숏비트코인 상품은 700만달러 유출돼 긍정적인 심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버터필은 전했다.

그는 "지난주 비트코인 ETP도 전체 비트코인 거래량의 20% 가까이 차지해 2020/21년에 비해 ETP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에 훨씬 더 많이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록 이더리움 파일링과 솔라나 40%대 이동

블랙록이 델라웨어주에 이더리움 트러스트 법인을 등록하고 나스닥이 블랙록이 제안한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한 한 주 동안 이더리움 기반 제품은 2022년 8월 이후 최대 유입액이 4900만 달러를 추가했다. 버터필에 따르면 이는 전주 1750만 달러 규모의 유입에 이은 것으로, 심리 반전을 의미한다.

더 블록의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펀드도 1주일 만에 1240만 달러가 유입돼 암호자산이 40% 이상 상승해 62달러 선에서 정점을 찍었다. 솔라나는 현재 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에테르는 지난 한 주 동안 약 4.5%와 7.6% 상승했으며 현재 각각 36,693달러와 2,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캐나다, 미국, 독일, 스위스가 1억 5070만 달러, 8110만 달러, 5290만 달러, 5030만 달러를 각각 기부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또한 블록체인 주식 ETF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유입액이 1400만 달러에 달하며 순유입액은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은 전핸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