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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입장문 "위믹스, 16번 소명에도 신뢰 회복하지 못해 거래종료 결정"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1/28 [11:14]

DAXA 입장문 "위믹스, 16번 소명에도 신뢰 회복하지 못해 거래종료 결정"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1/28 [11:14]

 

▲ DAXA 회원사   © 블록체인월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코팍스 등 국내 5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회원으로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는 28일 최근 WEMIX 토큰 상장 폐지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DAXA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22년 6월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8월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10월 위믹스(WEMIX) 유의종목 지정 후 11월 거래지원 종료, 11월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 투자자 보호 필요에 의거하여 공동 대응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하고 "위믹스와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여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고 밝혔다.

 

DAXA는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

 

DAXA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DAXA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고 밝혔다.

 

이에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WEMIX 토큰 상장 폐지과정을 설명했다.

 

DAXA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면서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계속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AXA는 지난 달 27일 유통 계획량과 실제 거래량 간 차이를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결국 위믹스 토큰 상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믹스 팀은 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DAXA가 거래 지원 종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비합리적 결정"이라면서 "DAXA에 소속된 거래소별로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한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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