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블록체인 기술개발 9개 컨소시엄 선정4대 전략분야 9대 기술 확보 목표...5년간 1133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해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4대 전략분야 9대 기술 확보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1133억원(국비 916억원, 민자 217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총 27개 컨소시엄(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신청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포항공과대, 한양대, 고려대, 가민정보시스템 등이 주관하는 9개 컨소시엄 53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9개 연합체 모두 산업체가 참여하며, 원천기술 확보(’21~’22) → 응용연구 및 실증(’23~’25)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함에 따라 개발된 기술들이 국내 산업계에서 사용되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이번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계기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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