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안유민 독창회 30일 개최  포스터  /제공 : 한우리오페라예술단 © 블록체인월드

독일 가곡, 스페인 연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연주

소프라노 안유민의 다섯번째 독창회가 오는 11월 30일(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세라믹 팔레스홀(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90 밀알아트센터 지하) 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헨델 오페라 세르세(Serse)의 Ombra mai fu(Largo)로 무대를 연 뒤, 클라라 슈만의 주옥같은 가곡들과 에스파냐의 근대 작곡가인 호아킨 투리나의 Poema en Forma de Canciones, Op.19 (노래 형식의 시)를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담당 음악코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정태양과 함께 연주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Otello)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시작으로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의 Tacea la notte placida(고요한 밤은 침묵하고)를 소프라노 안유민의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표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바리톤 황중철(강릉영동대학교 교수)과 함께 듀엣 Udiste?... Mira di acerbe lagrime(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를)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바리톤 황중철은 오페라 Il Trovatore의 아리아 Il balen del suo sorriso(그녀의 빛나는 미소는)로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며, 마스카니의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의 아리아 Voi lo sapete o mamma(어머님도 아시다시피)로 독창회는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구성력 있는 레퍼토리와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청중과의 정감 있는 교감을 나누는 소프라노 안유민은 선화예술학교, 부산예고, 한국음악예술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 슈베르트 음악협회, 이탈리아 성악연구회 회원, 이탈리아 음악협회 최고 지도위원 및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이태리 라티나 국립음대 동문회, 신한PWM가 후원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다. (공연문의 02-583-1863~4).

안유민 독창회 프로그램 © 블록체인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