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로고     ©블록체인월드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를 인수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을경제는 3일 바이낸스가 최근 고팍스 인수를 위한 실사를 완료하고 절차 확인 등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팍스 최대주주인 이준행 대표의 지분(지분율 41.2%)을 사들이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이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팍스는 국내 5대 거래소중 하나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업비트가 80%이상으로 독보적이다. 고팍스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0.1%정도다.

바이낸스에 상장된 암호화폐는 350종으로 업비트의 약 두 배 수준이다. 고팍스에서 거래가 가능해질 경우 투자자로서는 암호화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고팍스로 옮겨갈 유인이 생긴다고 서울경제는 전했다.

바이낸스는 2022년 유럽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바이낸스는 사쿠라 거래소 비트코인(SEBC) 인수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12월에 인도네시아 기반 거래소 인 토코크립토(Tokocrypto)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