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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열렬한 지지자 노보그라츠, 테라 붕괴 사태 언급했다....'루나 타투는 그대로'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6:23]

테라 열렬한 지지자 노보그라츠, 테라 붕괴 사태 언급했다....'루나 타투는 그대로'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5/19 [16:23]

▲ 사진 출처=마이크 노보그라츠 공식 트위터 캡처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이자 억만장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테라(LUNA) 붕괴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출처=마이크 노보그라츠 공식 트위터 캡처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 생각 끝에 지난주, 그리고 더 중요할 앞으로 몇 주간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라며 갤럭시디지털 고객에게 발송한 투자 서한을 공개했다.

 

노보그라츠는 “나는 경제, 산업, 그 안에 있는 회사의 위치를 생각하며 지난 한 주를 보냈다. 암호화폐 시장과 테라 생태계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며 “테라·루나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붕괴됐다”고 추산했다.

 

이어 “크고 작은 투자자 모두의 이익과 자산이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 그 붕괴가 암호화폐와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며 “돈이 갑자기 사라질 때 사람은 답을 찾는다. 나는 토론을 통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최근 루나/UST 붕괴의 여파에도 노보그라츠는 지난 1월 5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공개한 루나 타투는 지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그는 "나의 문신은 벤처 투자에서 겸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떠올리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보그라츠는 자신의 타투를 공개하고 "나는 이제 공식 루나틱(Lunatic)이다. 고맙다”고 말한 바 있다. 루나틱은 루나의 지지자를 뜻하는 말로, 당시 노보그라츠의 트윗은 루나 투자로 큰 돈을 벌고 즉흥적으로 새긴 문신으로 보인다고 매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미 달러화에 대한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알고리즘에 의존하던 테라의 UST 스테이블코인이 지난주 무너지면서 자매 토큰인 루나의 가격이 72시간도 안 돼 0달러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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