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티그룹 로고  © 블록체인월드

씨티그룹은 현금관리와 무역금융을 위한 씨티토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20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기관 고객을 위한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티토큰서비스는 토큰화된 예금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통합해 핵심 현금관리와 무역금융 역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샤미르 칼리크 씨티그룹 글로벌 서비스 책임자는 18일(현지 시간) '현금 관리 및 무역 금융을 위한 씨티 토큰 서비스의 개발 및 시범 운영'을 발표하고, "디지털 자산 기술은 기존 법적 수단과 잘 구축된 규제 프레임워크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규제 금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씨티는 고객들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 6월 자산관리부 내에 디지털 자산 그룹을 설립했다. 이후 새로운 암호화폐 팀에 100명의 고용을 추진한 씨티는 지난해 5월 제도권 디지털 자산 거래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탈로스(Talos)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칼리크는 "씨티 토큰 서비스의 개발은 기관 고객에게 상시적인 차세대 트랜잭션 뱅킹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의 일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