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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틴 베남, "암호화폐 자산 중 비트코인이 유일한 상품"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09:19]

로스틴 베남, "암호화폐 자산 중 비트코인이 유일한 상품"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12/02 [09:19]

▲ 로스틴 베남 회장 /     ©블록체인월드

 

로스틴 베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프린스턴대에서 열린 초청 전용 암호화폐 행사에서 비트코인(BTC)이 유일하게 상품으로 볼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라고 주장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CFTC 위원장은 어떤 암호화폐 자산을 상품으로 봐야 하는지, 어떤 것이 증권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이 유일하게 상품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베남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이더리움(ETH)을 상품으로 볼 수도 있다고 주장한 그의 초기 발언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고 매체 측은 전했다. 

 

베남이 이더리움에 대한 발언에서 한걸음 물러난 것은 미국 규제 당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부패 혐의가 제기된 후 공화당 의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규제 독점권을 획득하기 위해' FTX와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따른 것이다.

 

어떤 암호화폐가 법에 따라 상품의 자격을 갖는지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비트코인은 진정한 분산 특성 때문에 만장일치로 비보안으로 간주되는 반면, 이더리움과 다른 몇몇 암호화폐의 지위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였다. 리플은 현재 SEC와 보안 소송 중이다.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FTX 암호화폐 거래소 붕괴의 여파로 곤경에 처한 것은 주로 거래소와의 연관성 때문이다.

 

CFTC는 디지털 물품 소비자 보호법(DCCPA)이라는 상원 법안을 통해 감독 권한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CFTC 위원장은 이에 대해 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위원회의 조치를 옹호했다.

 

베남은 위원회가 감독 권한을 제한했으며 '규제 기관 매트릭스'가 불완전한 시스템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그는 강력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로스팀 베남 위원장은 12월 1일 상원 농림위원회 회의에서 그의 기관의 규제는 "수십 년 동안 시장에 봉사해 온 핵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FTX 붕괴의 여파가 정리되면서 현행 법안의 현저한 격차가 드러났다고 베넘과 상원의원들은 동의했다.

 

티나 스미스 상원의원은 FTX 붕괴에 대해 "충격적이지만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규제 공백이 남아 있는 한 향후 위기는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남 위원장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주택과 고객 돈의 분리, 투자거래의 최선의 집행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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