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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분산형 스토리지 파일코인 네트워크(Filecoin Network)의 메인넷이 V21 수박(Watermelon)에서 V22드래곤(Dragon)으로 업그레이드를 4월 11일 할 예정이었으나, 2주 연기하여 4월 24로 연기한다고 슬랙(Slack)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했다.

파일코인 테스트 네트워크인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은 지난 3월 15일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발표했으나, 메인넷의 경우 여러 상황과 영향평가 후 파일코인 네트워크 구현 프로젝트인 로터스(Lotus),  포레스트(Forest), 비너스(Venus) 담당자들과 핵심 개발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2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번 메인넷 업그레이드 연기가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지만, 업그레드 내용이 긴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커뮤니티 및 사용자 편리성을 우선 고려하였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이미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는 다운그레이드 할 필요 없이 새 배포판이 나오면 추가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