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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지사 드산티스, 주정부 지원 디지털 통화 개발 제안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10:29]

플로리다 주지사 드산티스, 주정부 지원 디지털 통화 개발 제안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4/12 [10:29]

 

▲ 사진 출처=게리게티/플로리다주 론 드산티스 주지사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는 최근 주정부가 자체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드산티스의 이 제안은 플로리다의 자율성을 높이고 연방 통화 정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잠재적 이점과 도전에 대한 대화를 촉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일 커런시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드산티스 주지사는 주정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를 만드는 것이 플로리다가 연방 준비 은행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인 부정적인 결과를 우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달러가 구매력을 잃으면서 드산티스는 디지털 통화를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플로리다 사람들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움직임이 기술에 정통한 기업과 개인을 선샤인 스테이트로 끌어들여 경제를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제안된 디지털 통화는 주에서 개발하고 관리하지만 채택 및 사용은 플로리다 주민과 기업에게 자발적이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이 통화를 미국 달러의 대안으로 구상하여 플로리다 사람들이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거래를 수행, 저축 및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플로리다주의 디지털 통화는 거래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효율적이다. 이것은 주 내에서 지출과 투자를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더 강력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평가들은 이 제안이 미국 헌법에 따라 주정부가 자체 통화를 발행 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실질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의 지지자들은 디지털 통화가 헌법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아 잠재적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통화의 개발 및 관리에는 상당한 자원과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주 정부는 통화의 원활하고 안전한 출시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인력 및 보안 조치에 투자해야 한다. 반대자들은 플로리다가 그러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은 플로리다 내의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지지자에는 디지털 통화 공간의 리더로 확립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기술 기업가 및 블록 체인 애호가를 포함한다. 그들은 디지털 통화를 수용하면 일자리 창출과 혁신 증가를 포함한 많은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제안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주 의회가 이 아이디어를 지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결과에 관계없이 드산티스 주지사의 국가 지원 디지털 통화에 대한 추진은 사회에서 디지털 통화의 역할과 주 정부가 증가하는 추세를 수용할 가능성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촉발했다고 커런시애널리스틱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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