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감독을 강화하려는 새로운 개정안이 발표됐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대규모 민간 자산 관리자가 암호화 보유를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10일(현지 시간) 내놨다.
새로운 제안은 순자산 가치가 5억 달러 이상인 자산 관리자가 암호화 보유를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 미래 거래위원회(CFTC, Commodity Future Trading Commission)도 새로운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
증권 거래위원회와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는 대형 헤지 펀드 및 개인 자산 관리 회사에서 요구하는 공시에 새로운 수준을 추가하기를 원하며, 새로운 수준에는 암호화폐 보유량을 보고해야 한다는 사항을 담았다.
증권 거래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PF 양식에 대한 개정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기업들이 2008 금융 위기 이후 만들어진 양식 PF를 통해 노출을 보고하도록 요구하여 규제 당국이 거품 및 기타 안정성 위험에 대한 민간 자산 관리 시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SEC는 새로운 보고 요구 사항이 최소 5억 달러의 순자산 가치를 가진 회사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은 "새로운 보고 요구 사항의 목적은 과도한 노출, 거품 및 전체 금융 산업에 영향을 줄 수있는 기타 체계적인 위험의 징후가 있는지 비밀스러운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며 "개정안이 채택되면 대형 헤지 펀드 고문에게 특히 중점을 둔 모든 양식 PF 파일러로부터 받는 정보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므로 제안을 지지한다"고 성명서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