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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네트워크, 상호 운용성 높이는 '범용 다형 주소 프로토콜' 출시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10:29]

와이어 네트워크, 상호 운용성 높이는 '범용 다형 주소 프로토콜' 출시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6/24 [10:29]

▲ 블록체인 이미지     ©블록체인월드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와이어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인 범용 다형 주소 프로토콜(UPAP)을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더 큰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 초기 단계인 웹3 생태계에서 주요 상호 작용은 디지털 재화와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해 발생한다. 그러나 웹3 플랫폼은 상호 운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활한 웹3 경험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와이어 네트워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범용 지갑 주소 프로토콜로 상호 운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PAP 프로토콜은 웹3 생태계의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명에 따르면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제한 없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블록체인 산업이 진화하면서 수백 개의 새로운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표준이 등장했다. 즉 서로 다른 블록 체인 간의 상호 작용은 복잡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상호운용성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호운용성은 크로스체인, 사이드체인, 프록시 토큰, 스왑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달성될 수 있는데, 과거에는 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상호운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폴카닷(DOT)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더 크고 표준화된 생태계에 플러그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코스모스(ATOM)는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을 확립하기 위해 IBC(블록체인 간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그러나 UPAP는 보편적으로 읽을 수 있는 지갑 주소를 가진 상호 운용성 솔루션을 제공하여 NFT를 송수신하고, 암호화폐 스왑을 수행하고, 모든 블록체인에 걸쳐 유동성 쌍을 추가할 것을 약속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와이어 네트워크 관계자는 "누구나 UPAP 지갑을 ECDSA(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에 통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갑에서 니모닉 코드를 가져와야 하며 UPAP는 모든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범용 주소를 생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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